경북에서 생산된 포도가 10일 올해 첫 출하됐다.
이날 오전 서울 가락동 농산물공판장에는 올 들어 하우스에서 재배된 상주 '모동명산 포도'가 첫 출하됐다.
소백산 줄기인 백화산 중턱에 자리한 상주시 모동면에서 재배된 이 포도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와 황토질의 비옥한 땅의 영향으로 뛰어난 맛과 향으로 1kg당 2만 원에 경락돼 타지역산 포도에 비해 1kg당 5천 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았다.
이날 가락동 시장에 2kg들이 150상자를 출하한 현성환(43·상주시 모동면 반계리)씨는 "올 첫 출하는 지난해에 비해 5일 정도 늦었다"며 "상주 모동포도는 이미 전국적으로 품질 고급화가 인정돼 소비자들과 중간상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