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개그맨 김진철 없이 11일 오후 '깜빡 홈쇼핑'의 녹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개콘의 인기코너인 '깜빡 홈쇼핑'에 '안어벙' 안상태와 함께 출연 중인 김진철은 지난 10일 후배를 폭행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KBS 홍보실 관계자는 "제작진으로부터 오늘 오후 7시로 예정된 개콘 녹화에 다른 연기자를 투입해 예정대로 '깜빡 홈쇼핑' 코너의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녹화는 하지만 방송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작진이 김진철을 '깜빡 홈쇼핑' 코너에서 빼고 코너를 유지할지, 아니면 코너 자체를 폐지할지 등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깜빡 홈쇼핑' 녹화에는 개그우먼 강주희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철이 MC로 활약 중인 KMTV의 '리빙룸 쇼'는 지난 10일부터 김진철을 MC에서 뺐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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