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설돼 큰 인기를 끌었던 국립 경주박물관의 '금요일 밤의 국보 순례'가 올해는 봄,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지난달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및 9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춘·추계로 나눠 격주로 마련된 경주 박물관의 '금요일 밤의 국보 순례'는 낮 시간 박물관을 찾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박물관 전시품 중 국보·보물을 놓고 담당 큐레이터의 해설과 강의로 진행된다.
춘계 강좌는 지난달에 이어 오는 13일 '경주 남산 출토불상'(권강미 학예연구사)' 및 '황룡사와 출토유물'(김성구 관장·27일), '용강동 석실고분과 신라토용'(최성애 학예연구사·6월 10일), '계림로 고분과 그 출토 유물'(유병하 학예연구실장·6월 24일) 등으로 일정이 짜였다.
유병하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강좌는 신라유물 가운데 특히 가치가 뛰어난 전시품을 선정해 출토 유적지와 연결, 폭 넓게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740-7539.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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