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한 승객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택시기사 이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3일 새벽 1시 30분쯤 수성구 중동 ㅎ병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탄 서모(39·달서구 파호동)씨가 잠을 자자 서씨의 지갑을 빼내 현금 2만 원, 신용카드를 훔친 뒤 동구 효목동 ㅇ식당에서 양주 등을 마시고 훔친 카드로 술값 120만 원을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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