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의 경치를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연세대에서 열린 '디지털 한국과 리더십' 강연에서 "독도의 동도에 카메라를 설치해 인터넷으로 국민 모두가 24시간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동도 중턱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동도와 서도 사이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24시간 비추게 되며 이 장면은 정부 또는 민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그러나 "독도 전경의 인터넷 감상을 위해 카메라 설치와 인터넷 환경조성 등 다른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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