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교통 안전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도봉구, 충남 계룡시, 전남 순창군으로 나타났으며 광역단체로는 울산과 서울이 1, 2위를 차지했다.
교통 안전도가 가장 낮은 곳은 부산 강서구, 경기 포천시, 경북 칠곡군이었으며 광역단체 중에는 충남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전국 234개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는 서울 도봉구가 49.0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양천구(52.5)가 2위, 서울 강동구(55.4)가 3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도로 연장거리 등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초자료 대비 사고 발생률 및 희생률을 산출해 교통안전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그룹별 평균지수인 100보다 낮으면 교통 안전도가 높고 100보다 높으면 안전도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교통 안전도가 낮은 곳은 포천(257.6), 나주(215.4), 동두천(192.1), 논산(185.2), 김제(184.6), 경주(183.4), 영천(180.4), 안성(179.4) 등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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