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의 노인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 봉사활동에 나선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안상태)는 13일 매년 6월을 '성형봉사의 달'로 정하고, 1차 행사로 오는 6월 한 달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노인과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눈꺼풀 수술과 언청이 수술을 해준다.
수술 대상 질환은 노인은 눈뜨는 힘이 약하거나 눈꺼풀이 처져 시야가 가려지는 질환, 어린이의 경우 언청이 등이다.
이에 따라 학회는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12일 현재 지역에서는 경북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달성성형외과, 김정철성형외과, S성형외과, 박효천성형외과, 홍성주성형외과, 가가성형외과, 리즈성형외과, 변진석성형외과, 로고스성형외과를 비롯한 전국 120여 개 병·의원이 등록했다.
이무상 대구·경북지회 회장(S성형외과 원장)은 "성형외과 의사가 돈만 좇는 전문직으로 여기는 사회의 편견을 불식시키고,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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