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조합살리기에 나선 결과라고 봅니다."
최근 농협중앙회가 의성 안계농협 윤태성 조합장을 농협 경영의 벤치마킹 모범사례로 홈페이지에 실었다. 윤 조합장은 농협의 기존 시설을 활용, 장례식장을 마련하고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가져다주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계농협 장례예식장 경우 지난 3월 충북 옥천농협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장해 조합원들과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윤 조합장은 2002년 취임 이후 조합원 수익사업을 활성화시켜 2004년에는 전년대비 출자금 33%, RPC(미곡종합처리장) 매출액 19.5%를 성장시키고 농기계서비스센터를 비롯한 저온저장고, 선과장 등을 조합원 편익위주로 개편했다. 특히 놀려 두었던 창고를 하나로마트로 개조해 지역 밀착형 농협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윤 조합장은 장의차와 쌀 수송차를 직접 운전, 조합원들에게 다가가는 농협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
윤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이 없는 농협은 있을 수 없으며, 농민조합원이 잘 살아야 농협도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다"며 "농민 조합원 입장에 서서 농협을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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