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피해를 입었던 창녕 우포늪 제방이 친환경적 호안 블록을 시공하면서 동·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으로 복원됐다.
사각형으로 되어있는 이 블록은 내부에 4개, 외부에 8개 면의 식생공간이 있어 붕괴된 도로변이나 하천 호안에 설치하면 시공 후 30일 만에 식물이 자랄 수 있다.
또 개당 340kg의 대형 블록을 연결 핀 결속방식으로 4방향으로 단단하게 조립하기 때문에 홍수피해에도 잘 견딘다.
이 제품을 개발, 지난해 특허청에 실용신안을 출원한 (주)봉견 안영조 대표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산국토관리청과 경남·북, 울산, 전북 등지에 납품하고 있다"며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5)532-9950.
창녕·조기환기자 ckh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