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쯤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와촌초교 앞 길에서 대구경찰청 특공대 EOD(폭파전문)팀 소속 화물차에서 불이 나 운전 중이던 특공대원 허모(30) 순경, 오모(31) 순경이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운전석 아랫부분 엔진에서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오 순경과 허 순경은 직접 불을 끄려다 실패하자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차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특공대원들은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경산시 하양읍 모군부대에 사격훈련을 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화재 차량에는 허 순경 등 2명만 타고 있었고 나머지 특공대원들은 앞차에 타고 있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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