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6일 논공읍 금포리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달성군청은 1914년 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관할 구역 내에 군청을 두게 됐다.
2003년 4월 착공한 신청사는 446억원의 사업비로 1만5천여평의 터에 건축연면적7천300여평 지하1층, 지상9층의 초현대식으로 건립됐으며 행정청사동, 의회청사동, 문화복지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청사는 국(局) 단위의 가변적 업무공간과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 대형 주차공간을 함께 갖추고 있어 지역적 배경을 고려한 중간규모 관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달성군은 새로운 군청의 개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높이려고 오는 25일 공식적인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기로했다.
1914년 부.군.면의 폐합에 따라 대구부(府) 외곽지와 현풍군을 통합해 수성면등 16개 면을 관할하는 거대 군으로 개청한 달성군은 현재 대구 중구 동성로 현 대구백화점 자리에 군청을 두고 있다 지난 69년부터 남구 대명동 청사에서 이날까지 3 6년여동안 업무를 봐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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