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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예고 개교 40주년 기념 음악회

대구 예술계 동량들을 키워낸 경북예고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동문음악회를 갖는다.

협성교육재단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동문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이 구성돼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문오케스트라는 악장인 바이올린 임석영 계명대 초빙교수, 첼로 박진규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등 90여 명으로 구성됐고, 동문합창단은 테너 유호제, 베이스 조영수, 소프라노 김가람, 알토 강오영 등 8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창근(안동대 교수)씨가 지휘하는 동문오케스트라는 피아노 김은하, 소프라노 권순희·최정현, 앨토 이순주, 테너 공석훈·장진훈, 베이스 임채준씨 등과 함께 베토벤 '합창,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위한 코럴 환타지 작품 80'을 연주한다.

바리톤 박정환, 이월숙 대구시향 플루트 수석,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교수)씨가 협연한다.

또 동문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동문합창단(합창지휘 임정상 경북예고 음악부장)이 협성교육재단 소속 12개 학교 교가와 학원가를 부른다.

무료 선착순 입장. 011-532-291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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