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창사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아날로그'(연출 남우선)가 방송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3회 방송문화진흥회 공익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16, 23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는 디지털 음악의 유해성과 아날로그 음악의 긍정적 기능을 수차례에 걸친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낸 프로그램. 4년에 걸친 해외 취재와 고교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4개월에 걸친 식물 생육 비교실험 등을 통해 CD와 MP3 등 디지털 음악이 인체나 식물 등의 생육을 저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 안동MBC 다큐멘터리 '임하댐의 재앙'과 TBC대구방송의 라디오 특집 '생명 사랑을 위한 청소년 특별기획 2부'는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공익 프로그램상은 지역 방송을 대상으로 건전한 지역 여론의 형성과 가치 정립, 지역 문화 보존과 발전, 지역 방송인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4년 제정됐으며 매년 두 차례 선정한다.
시상식은 내달 1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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