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관사 사용을 놓고 시민단체와 최병국 경산시장이 공방을 벌이고있다.경산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산시민연대(대표 김도연)는 지난 12일 "시장관사는 과거 관선시대의 권위주의의 산물"이라며 "시장 관사의 유지여부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때까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개조공사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시민모임은 최병국 시장에게 시장관사 사용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개조공사 내역 및 예산도 함께 공개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병국 시장은 "시장 관사는 자치단체장의 원활한 직무 수행 목적을 위해 부여된 시설이며, 관련 규정과 관사운용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16일 입주를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