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공포영화 '첼로'(감독 이우철·제작 튜브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작품이다.
'첼로'에서 성현아는 두 딸을 둔 첼리스트를 연기한다.
젊고 예쁜 엄마이자 조용하고 지적인 음대 강사. 영화는 단란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던 그가 어느날부터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다.
성현아는 "평소 공포영화에 꼭 출연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왔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실 공포영화를 즐기지는 않았지만 캐스팅 후 열심히 공포영화들을 찾아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주홍글씨' 이후 휴식을 취한 그는 "첫 단독 주연이라 너무 설렌다.
독을 단단히 품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첼로'는 영화 투자배급사 튜브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제작에까지 뛰어든 작품으로 17일 양수리에서 크랭크인 한다.
성현아의 남편 역에는 박호빈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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