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참외도 서울·경기지역에서는 성주참외 못지않게 유명합니다.
"
왜관농협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들어 수 차례 서울과 경기지역 공판장을 방문하는가하면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경북농협 공동 브랜드인 '천년의 맛'을 사용키로 한 것.
작년 한 해 동안 참외판매 30억 원의 실적을 올린 왜관농협은 이와 함께 왜관읍 삼청리 구일작목반을 대상으로 공동계산제를 추진,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참외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 직접 칠곡 참외를 출하한 왜관농협 송수익 조합장은 "칠곡 참외의 특징인 벌꿀참외의 맛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칠곡 벌꿀참외는 비닐하우스안에 벌통을 두고 꿀벌을 이용해 자연수정시켜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다.
꿀벌과 참외를 함께 관리해야 하므로 농약을 적게 사용하게 되고 비료도 퇴비와 발효액비를 쓴다
벌꿀참외는 약목면 동안리 작목반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해 대량재배에 성공했으며 왜관읍 삼청리와 북삼읍, 기산면 등 칠곡군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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