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7일 골수염과 간경화를 앓고 있는 이경식(42·본지 5월 4일자 보도)씨의 부인 김순자(38)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김씨는 "통증이 여전하고 콩팥도 좋지 않다는 말을 들어 기운이 없었는데 이런 도움을 받게 돼 힘이 솟는다"며 "나중에 아이들이 좀더 크면'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릴 위해 도움을 주셨다'고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부의 희망인 아들 해운이와 승주는 여전히 아빠 곁에서 재롱을 떨며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한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골수이형성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는 설석원(44·본지 5월 11일자 보도)씨를 돕기 위해 13개 단체, 108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915만2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신한칠성 PLI 20만원 △(주)텍스텍 20만원 △효성병원 20만원 △우리스킨리조트 10만원 △청아냉동식품 10만원 △덕천서당 1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소아청소년과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차도무역 5만원 △달성고 호우회 1만원 △홍베드로 100만원 △권이경 정재규 50만원 △예춘호 30만원 △권건록 김동실 이재백 20만원 △성호상 12만원 △김대우 박노목 김형섭 설용숙 한영근 설수영 정일태 주천수 박상욱 최순복 신경숙 이영자 노경애 정승진 김성갑 10만원 △배극종 김재용 정금희 7만원 △여맹숙 옥영하 권오기 배현주 전홍영 조락현 김효정 권혜숙 이병철 이규영 장유환 강은미 박성열 김민철 성의숙 5만원 △이규황 최성희 도창렬 김경복 양승락 서준교 박명희 정영희 권영희 김종규 박현선 김숙정 이인순 이수자 변화숙 박태일 김백희 류근철 박정현 백해룡 3만원 △김창수 이윤자 김수동 김선경 김태욱 김낙원 예창해 채성미 안숙남 김광수 김정희 이보영 권윤기 곽용 하연방 우병례 김정욱 박정윤 2만원 △김종우 송춘훈 신재균 박혜성 이정현 박선희 전상현 이응하 김옥귀 서상대 노인화 최석환 이상숙 전영종 이상옥 류주식 박동운 박홍준 박세호 강건호 우정택 김임수 하은호 김상선 김재원 1만원 △서길수 5천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3만원, '청심화'라는 이름으로 1만2천원,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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