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신활력사업으로 선정한 '청도반시 산업화 사업'에 올해 48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142억 원(국비 80억 원·군비 12억 원·민자 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18일 군청 1회의실에서 지역내 감 가공사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사업 설명회를 갖고 가공업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 '청도반시' 산업화를 위해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 생산-가공-유통·마케팅-문화·관광을 연계하는 청도반시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에 집중됐다.
이원동 군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감말랭이·곶감·아이스홍시·감음료·감물염색 등 가공산업 기반조성에 집중투자해 현재 생산량의 9% 수준의 반시 가공률을 최소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전국 70개 시·군에서 제출한 신활력 사업계획 심의에서 청도군이 제출한 '청도반시 산업화 사업'을 우수군으로 선정, 인센티브 5억 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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