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상욱, 첫날 공동 4위 쾌조 출발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아이언샷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를 달렸다.

나상욱은 20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천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선두 패트릭 시한(미국·8언더파)에 3타를 뒤졌다.

이날 나상욱의 65타는 올 시즌 출전한 16개 대회의 첫날 성적 중 최저타.

이날 나상욱은 그린 적중률이 88.9%로 공동 1위였으며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는 305.5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를 보였다.

국내 대회에서 우승 후 PGA 투어로 돌아온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필 미켈슨(미국)은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5위로 처졌다.

브라이언 베이트먼과 D.J.트라한(이상 미국)이 6언더파 64타로 2타차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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