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이 전국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경시 등에 따르면 가은읍 왕릉리 석탄박물관은 요즘 하루 수천 명의 수학여행단이 찾아 채탄 과정과 지하 막장 등을 관람하고 있다.
또 문경새재에도 지난달부터 수학여행 온 학생 입장객이 전체 방문객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늘고 있는데 제1관문~제3관문 걷기와 드라마 촬영장, 철로 자전거 등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말 개관한 문경유스호스텔도 당초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이미 8월 말까지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
이처럼 수학여행단이 급증한 것은 문경시가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한 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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