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사회정책수석실 산하 교육문화비서관에 전교조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진경(金進經·52)씨를 임명했다.
청와대의 교육정책 담당 비서관에 전교조 출신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김 비서관은 서울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한성고, 우신고, 양정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전교조 초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그는 시인·동화작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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