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를 비롯한 장 보드리야르, 르 클레지오, 루이스 세풀베다 등 세계적 작가와 석학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26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 포럼은 참가자와 청중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e메일(daesan@daesan.or.kr)로 신청하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www.seoulforum.org 또는 www.daesan.or.kr)으로 생중계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세계적 작가들의 육성과 강연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지난 2000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고은 백낙청 오정희 황석영 황지우 김영하 등 한국작가와 학자 60여 명이 참가해 외국 초청인사들과 함께 '평화를 위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서울국제문학포럼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본행사

△24일-오전 10시 '인간가치의 변화'(오에 겐자부로·김우창), 오후 2시 '문학과 보편적 인간 가치'(르 클레지오·유종호·루이스 세풀베다·황석영), 오후 2시 '한국적 평화전통의 이상'(티보 머레이·백낙청·현기영), 오후 4시30분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이상'(하스미 시게히코·복거일) △25일-오전 10시 '힘의 질서와 인간 가치'(오르한 파묵·고은·볼프 비어만·오정희), 오전 10시 '영구평화의 이상'(로버트 하스·최장집), 오후 2시 '비서구사회와 근대성'(베이다오·황지우·김연수), 오후 2시 '평화와 차별: 성, 인종, 종교'(응구기와 시옹오·마거릿 드래블·김승희) △26일-오전 10시 '서구근대성의 다양성'(마사오 미요시·김광규·에를링 키텔센·최윤), 오전 10시 '동아시아 지역의 공동문화의 과거와 미래'(모옌·박이문·최원식), 오후 2시 '기술 변화와 소통의 세계화'(장 보드리야르·김성곤·로버트 쿠버·김영하), 오후 2시 '환경,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그리고 문학'(개리 스나이더·장회익·베라 갈락치오노바), 오후 4시30분 '빈곤과 세계의 계층화'(토마스 부르시히·공선옥)

◇교보문고 특별강연회

△24일-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점(개리 스나이더), 오후 4시 광화문 교보빌딩10층 대강당(베이다오) △25일-오후 3시 광화문 교보빌딩 10층 대강당(르 클레지오), 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점(오에 겐자부로) △26일-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점(루이스 세풀베다)

◇외국 작가별 부대행사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27일 오후 3시 한양대 △오르한 파묵-25일 오후 3시 한국외대 △볼프 비어만-24일 오후 3시 중앙대, 27일 오후 7시 대학로 △로버트 하스-24일 오후 2시 서울대, 25일 오후 2시 미대사관저, 26일 낮 12시 숙명여대 △마사오 미요시-25일 오후 5시 연세대 △에를링 키텔센-25일 오후 3시 한국외대 △모옌(莫言)-27일 오후 4시 한국외대, 28~29일 광주 △르 클레지오-25일 오후 5시 이화여대 △루이스 세풀베다-26일 낮 12시 스페인어문학회, 29~30일 울산대 △티보 머레이-28일 오후 단국대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25일 오후 2시 서강대, 오후 7시 필름포럼, 26일 오후 1시 고려대 △베이다오(北島)-27일 오후 4시 한국외대 △응구기 와 시옹오-26일 오후 2시 한국외대, 28일 동국대 △마거릿 드래블-24일 오후 3시 성균관대, 25일 오후 7시 영국문화원, 26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장 보드리야르-24일 오후 5시 대림미술관, 28일 상명대(천안) △로버트 쿠버-24일 오후 2시 서울대, 25일 오후 6시 서강대 △개리 스나이더-25일 오후 2시 미대사관저 △베라 갈락치오노바-25일 오후 4시 한국외대, 28~29일 광주 △토마스 부르시히-23일 오후 3시 서울대, 24일 오후 3시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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