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제1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했다가 불합격된 수험생 6천492명에 대한 추가시험이 22일 오전 9시 동부공고 등 7개 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은 지난해 난이도 조절 실패로 논란을 빚었던데 따른 추가 자격 시험으로 전국 178개 시험장에서 지난해 1·2차시험 탈락자 17만8천649명이 시험을 치렀다고 한국토지공사는 밝혔다.
동부공고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이모(34·여)씨는 "지난 해 1차 시험에서 불과 한 문제때문에 낙방했는데 이번 시험은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다"며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등 특별법 문제가 쉽게 나와 합격자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토공은 23일부터 일주일 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 7월5일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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