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소음에 시달리는 일이 일상 생활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에게 어느 정도 적응된 소음들이지만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업무 지장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 정도라면 소음공해는 도를 넘은 실정입니다.
특히 무차별로 남발되는 자동차 경적사용도 문제지만 특히 오토바이의 소음은 단속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아마 새벽에 한번쯤 오토바이 소음으로 잠을 깨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자동차는 정기적 검사과정에 소음기가 문제가 있다면 교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에 한해서는 검사가 정기적으로 있는 것 같지 않고 소음에 대한 규제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낮에 도심 대로를 모든 사람이 놀랄 정도로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문제지만 단속이 어렵다는 핑계로 아무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폭주족의 굉음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오토바이의 소음 기준이 차량에 비해 엄격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2륜자동차로서의 기계적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적정한 소음 기준을 마련하여 엄격하게 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먼저 대접받는 교통문화를 위해서도 오토바이 소음단속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근(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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