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천44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제조업체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1.76%로 종전 최고치였던 1998년의 1.59%를 능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이 17.1%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비 지출액 자체도 전년의 10조3천억 원에서 지난해는 13조6천억 원으로 1년새 3조 원 넘게 급증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2-3%인 점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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