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인 중구 삼덕동 2가 현재의 삼덕파출소 일대에 대구 최대 규모인 3천200석의 복합영화상영관을 낀 쌍둥이 빌딩이 건설된다.
이수건설(주)은 삼덕동 2가 3의 4 등 32필지 2천178평에 연건평 1만7천253평 규모, 지하 3층~지상 10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아이 트윈 타워)을 건설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7월 착공, 2007년 6월까지 이 건물을 완공키로 하고 이달 중 복합영화상영관 15개 관을 제외한 상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1층 디지털전자대리점, 지상1층 패스트푸드·커피전문점, 2층 네일아트·미용실·화장품점 등 여성코너, 3층 웨딩숍·여행사, 4층 패밀리레스토랑·피자전문점·VIP전용라운지, 5~9층 각종 음식종합관 및 복합영화상영관, 10층 아이스링크·피트니스센터·힙합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상업용 건물로는 대구 최초로 빌딩건설 예정지 인근에 모델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분양전략을 펴고 있는 이 상가의 분양가는 최고(1층) 평당 3천500만~4천만 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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