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광학원 대구대 이사회(이사장 류창우)가 23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이재규 총장의 거취를 6월초쯤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 총장에게 서면질의를 통해 5월 말까지 학교 정상화 복안에 대한 소명을 들은 뒤 이 수습방안에 따라 교직원 노조와 교수협의회와의 합의여부를 지켜 본다는 것.
대구대 이사회는 이 총장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불신임에 해당하는 징계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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