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시리즈 완결편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올해 최고의 북미 개봉 기록, 역대 최고 세계 개봉 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영화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영화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날인 19일 하루동안 5천1만3천859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지난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슈렉 2'가 세웠던 종전 기록 4천480만달러를 갈아치웠다. 개봉후 4일간은 1억5천851만달러(약 1천585억1천만원)라는 기록적인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역대 개봉일부터 4일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운 수익. 이전까지는 영화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1억3천430만달러(약 134억3천만원)이었다.
'스타워즈:에피소드3'는 세계 개봉 첫날 기록도 갈아치웠다. 104개국 1만여개의 스크린에서 선을 보인 이 작품은 개봉 첫날 전세계 주요국에서 하루만에 총 1억4천48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해 종전 최고였던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이 2003년 세운 1억270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완결편을 포함, 그동안 나온 '스타워즈'시리즈 6편은 각종 판권을 포함한 총수입이 200억달러(약 20조원)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에 영화팬들이 열광하는 것은 27년을 이어 온 시리즈의 종결편이라는 점과 시리즈 중 가장 궁금한 부분에 대한 비밀을 다루고 있기 때문. 제다이 기사 아나킨이 왜 어둠의 화신 다스 베이더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의 출생 비밀은 무엇인지 등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센, 나탈리 포터믄, 새뮤얼 잭슨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은 26일. 정창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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