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4일 오후 서울에서 캄보디아 속 안(Sok An) 부수상과 만나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지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와트 유적지 내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을 개최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7월 중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속 안 부수상은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의 성공 개최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화랑영웅 기파랑전'을 인상깊게 봤는데 앙코르와트를 주제로 한 3D 영상물을 제작해 엑스포 기간 중에 상영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앙코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은 2006년 11월 7일부터 2개월 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원에서 경북도와 캄보디아 관광부 관광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사진 : 이의근 경북지사(왼쪽)가 캄보디아 부수상을 만나 내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대한 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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