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OLED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역 관련기업들도 희망에 부풀어 있다.
LCD, PDP, OLED 등 평판디스플레이 연마(硏摩) 전문기업 (주)신안에스앤피(대표 안경철·성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OLED 코팅 기판 양산체제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신안에스앤피는 ITO 코팅(전도성 코팅) 및 크롬 코팅 등 각종 설비를 보완해 인증을 마치고 올해 6, 7월쯤 본격 양산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 또 현재 성서첨단산업단지 1천 평 공장부지가 모자라 성서병원 뒤편 620평 규모의 제2공장을 매입, 휴대전화 카메라에 필요한 소모품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차렸다.
신안에스앤피 이상협 이사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대기업과 최종 조율이 잘 끝나면, 올해 여름부터 OLED 분야에서도 매출이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 삼성상용차부지에 입주할 예정인 (주)현대LCD도 중·소형 디스플레이 생산에 중점을 두면서 OLED 모듈 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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