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대구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영·유아 및 어린이는 11종의 예방접종을 모든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25일 "대구가 국가필수예방접종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준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사업개시를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12세 이하는 가까운 보건소 및 병·의원에서 무료로 우선 접종을 받고 접종비용은 대구시가 추후에 의료기관에 지급한다. 대상인구는 42만7천명이며 1인당 22회(42만5천원)까지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 보호자는 병원에서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 등 대구에 거주하는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
대구시 안문영 보건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현재 80%에 머물러 있는 접종률을 9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14종중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11종이 먼저 시행된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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