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후의 풍경-개펄, 그 삶의 현장

서편제 소리의 본고장이자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전남 보성군 벌교 앞바다.

개펄의 자가용(?) '뻘배' 세차가 한창입니다.

새벽부터 참꼬막 채취에 나섰던 아낙들이 작업을 끝내고 돌아온 동네 어귀에는 '뻘배'에 묻은 진흙 씻어내는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개펄을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오늘은 밀물 때문에 작업을 끝내지만, 저 멀리 반짝이는 밀물 뒤쪽에는 내일의 삶과 희망이 있습니다.

독자 전창욱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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