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이 포항과 경주지역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부대와 관사 지역에 있는 소나무 55만 그루를 대상으로 소나무 재선충 방제작업을 벌였다.
방제작업은 일주일 여에 걸쳐 부대 내 소공원과 주요 도로와, 부대 외곽 도로 주변 등에 심어진 소나무 55만 그루에 대해 지상에서 약제를 분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사단은 앞으로도 연병장과 부대 외곽도로 등에 식재된 가로수와 수목에 대해 병해충 발생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재선충 방재작업을 실시, 지역내 주요 수종인 소나무를 보호함은 물론 소나무를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부대 방호와 쾌적한 병영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