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벌꿀참외 품평회

"007 벌꿀참외를 아십니까?"

칠곡군 벌꿀참외 품평회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50명의 참외재배 농가들이 그동안 애써 가꾼 참외를 선보였다.

오복참외, 노랑꿀참외, 007벌꿀참외, 정품참외, 황금마차참외, 슈퍼금싸라기참외, 명품참외 등 독특한 이름으로 출품된 10개 품종 50점의 참외가 출신 읍·면을 대표하며 선보였다.

참외재배 농민들은 전시된 참외를 일일이 둘러보며 품종별 특성과 재배기술 탐색에 열을 올렸다.

특히 시식회장에서는 출품된 품종들을 직접 시식하면서 맛과 향을 테스트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하여 당도를 측정하면서 자기 참외와 비교하는 열의를 보였다.

참외품평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우광근(61·북삼읍)씨, 금상 김성재(54·약목면)씨, 은상 안영수(51·북삼읍)씨, 동상 이동진(54·왜관읍)·원성동(49·약목면)·윤용중(64·지천면)씨가 수상했다.

칠곡군은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해 참외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연간 3회 이상의 재배 기술교육과 영농기술 정보교환 모임을 실시하여 참외 재배기술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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