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선방송이 최근 드라마 '대장금'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영애의 사진을 허가없이 광고에 무단 사용해 이영애 측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홍콩 신문들은 29일 홍콩 유선방송이 빈과일보에 회사를 선전하는 전면 광고를 게재하면서 이영애 사진을 첨부한 것과 관련, 매니저인 이주열씨가 유감을 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홍콩 유선방송은 지난 27일자 빈과일보에 게재한 광고에서 최근 홍콩을 방문한 이영애의 대형 사진을 싣고 사진 위에 유선방송을 시청할 경우 대장금 DVD를 무료제공하겠다고 선전했다.
이와 관련, 이영애는 매니저를 통해 "유선방송의 이번 행동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존경받지 못할 행위였다"면서 "유선방송은 상업적인 목적의 사진 사용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콩 신문들은 "이영애와 그녀의 매니저가 유선방송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이영애는 현재 한국의 변호사와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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