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의 발언과 관련, "한일정상회담 개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한일정상회담은 양국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대국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와는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핵심의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긴밀하게 조율하고 한미동맹을 어떻게 하면 견실하게 발전시켜가느냐 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작년 6월 3차 6자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제시한 안을 바탕으로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심도있게 토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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