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1일 지난 4'30 보궐선거에서 선거구민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영천시장 후보자 조모(6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영천지역 10개 읍'면을 돌면서 13차례에 걸쳐 '독도수호 및 경북'대구 통합 세미나' 명목으로 주민 1천660명을 초청, 식사비조로 1인당 1만~2만 원의 금품을 제공하는 등 모두 1천900만 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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