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ISTI 과학기술 정보서비스 본격 가동

대구경북권 등 5개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구경북권과 부산경남권, 광주호남권, 충청권, 수도권 등 전국 5개 권역별로 과학기술정보클러스터를 구축,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역대학의 산학협력단·기술혁신센터·이공계 연구소와 국공립연구소의 연구개발 책임자, 기업 부설연구소 연구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과학기술정보클러스터 협의회 자문위원으로는 경북대, 영남대, 포항공대를 비롯한 16개 대학 48명의 교수와 한국델파이, KEC 등 41개 지역업체 41명의 기업연구 책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KISTI는 대구경북 89명의 산학연 연구전문가를 포함, 전국적으로 413명의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KISTI는 향후 클러스터 지원팀을 구성, 과학·산업 전반에 걸친 방대한 지식정보와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초고속네트워크 및 슈퍼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한편 기술지원, 특허분석, 기술가치평가 등 실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KISTI 대구경북지원 김능수 지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들이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과학·산업 인프라가 뛰어난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전문인력, 산학연 네트워킹, 지식정보 등 제반 여건의 한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별 맞춤형 과학·산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권역별 과학기술정보클러스터 구축의 목표"라고 말했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산업기술정보원(KINITI)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가 통합, 2001년 1월 1일 출범한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 소속 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 및 이와 관련된 산업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하고, 과학기술정보 유통에 관한 기술과 정책·표준화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한다.

또 슈퍼컴퓨팅과 연구전산망 등의 R&D 지원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인프라의 중추기관이다.

KISTI 대구경북지원 엑스코 내, 053)601-5208.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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