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비정간의 동해상 대치를 불러 일으켰던 통영선적 통발어선 신풍호가 2일 오후 9시 10분께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에 무사히돌아왔다.
신풍호에 탄 선장 정욱현(38)씨와 선원 8명은 건강한 모습으로 장생포항 해경부두로 내렸으며 배의 좌현 일부가 일본 순시선과의 충돌로 파손되기도 했다.
사고 해역에서 해경 경비정들의 인도로 장생포항으로 귀환한 신풍호는 당초 예정 시간보다 30분 앞당겨 입항했다.
울산해경은 신풍호 선장 정씨를 해경으로 데려가 잠시 조사를 벌인 뒤 풀어줬으며 3일부터 정씨와 선원들을 불러 불법 조업 여부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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