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백악관이 6일 말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을 수행해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로 향하는 공군1호기 상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회담 복귀를 시사했느냐"는 질문에 "이 시점에서 북한으로부터 어떤 대답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우리는 북한이 전제조건 없이 조속한 시일내에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 "북한과 6자회담의 문제와 관련 중국은 우리가 동반자로 간주하는 나라"라면서 "우리는 핵무기 없는한반도를 원하며 6자회담이 그 목표를 이루는 쪽으로 전진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북 압력과 관련 "(중국의 북한의 회담 복귀를 촉구하기위해) 할수 있는 일이 항상 더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6자회담에 대한 중국의 참여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 당시 매클렐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뉴욕에서 있었던 미국과 북한간의 접촉에 대해 보고를 받지 못한 듯 "아직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으로 부터 아무반응이 없었다"면서 "곧 반응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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