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콘텐츠 중 영화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달 14~31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로 어떤 콘텐츠를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1천522명의 응답자 중 39%인 610명이 영화를 꼽았으며 스포츠(17%, 266명), 뉴스(13%, 205명), 드라마(12%,188명), 음악(12%, 180명), 게임(7%, 10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어떤 형태의 DMB 단말기를 구매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휴대전화가 477명(31%)으로 가장 많았고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가 25%인 394명,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23%인 352명이었으며 노트북 복합형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1%인 329명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에 대한 선호도가 예상보다 낮은 것은 지금까지 출시된 위성DMB폰 모델이 많지 않은 때문으로 보인다
다나와 관계자는 "위성DMB 방송 시작으로 전용 단말기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DMB 방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다양한 단말기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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