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전! GOLF 라이프-(17)제2차 독자 골프교실 프로그램

"1차 골프교실 때는 초보탈출에 초점을 맞춰 레슨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차는 보기플레이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골프 코스매카니즘에 레슨을 집중하겠습니다.

"

우승백 대구CC 전무이사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매일신문-대구CC 2차 골프교실'은 코스매니지먼트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물론 골프교실이란 특성을 살려 1차때 호응을 얻은 골프에티켓과 룰 등 이론교육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우 전무는 "간이 테스트 당시 스윙폼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스윙 템포가 빨랐다"며 "2주차까지는 스윙을 정밀 분석해 이벤트 참가자 개개인에 맞도록 스윙형태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했다.

골프교실 참가자들은 8주차부터 9홀 라운딩을 통한 필드적응 훈련도 병행한다.

레슨 내용도 지난 1차와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론과 스윙체크가 끝나는 6주차부터는 아이언별 공략방법, 런앤피치와 트러블 샷 등 구체적인 실전훈련에 들어간다.

골프에 입문한지 9개월째라는 이벤트 참가자 김성은씨는 "어렵게 참가하게 된 만큼 이번 기회에 꼭 보기플레이어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제2기 무료골프교실은 8일 첫 모임을 가진데 이어 13일부터 본격적인 레슨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5월까지의 제1기 무료골프교실 '99일만에 99타 치기'에 이은 2차 이벤트로 '90일 만에 90타 치기'를 목표로 6명의 독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90일 동안(송암배 골프대회 기간인 6월 마지막주와 7월 첫째주는 휴식) 대구CC 골프연습장에서의 레슨과 필드레슨을 거치며 보기플레이어(평균 90타 안팎을 치는 골퍼)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매일신문은 제1기 무료골프교실과 마찬가지로 6명의 훈련과정과 취약점 극복과정을 매주 금요일 주1회 기획시리즈 기사로 보도한다.

2차로 독자대상 골프교실에 참여하게 될 6명은 김성은(34), 박성기(52), 배은경(51·여), 이정훈(28), 최수정(41·여), 한선미(45·여)씨 등이며 레슨은 우승백 대구칸트리클럽 전무이사(경상북도 골프협회 경기이사, 대경대학 겸임교수)가 담당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사진: 대구CC 퍼팅연습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제2차 골프교실 참가자들. 왼쪽부터 한선미·이정훈·배은경·박성기·김성은·최수정씨. 맨 오른쪽은 레슨을 맡은 우승백 대구CC 전무이사.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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