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팬들은 2005삼성하우젠컵 포항 무패 행진의 최고 수훈갑으로 골키퍼 김병지를 꼽았다.
포항은 최근 실시한 '2005 삼성하우젠컵 무패 행진의 포항스틸러스 팀 최고의 MVP를 뽑는다면'이라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70명의 투표자 중 과반수가 넘는 135명이 김병지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컵대회 전경기에 출장, 9실점으로 팀의 무패 행진을 주도했다.
2위는 돌아온 라이언킹 이동국이 66표로 25.6%의 지지를 받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으며, 3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과 공격적인 전술로 사랑받고 있는 파리아스 감독이 38표로 14.7%의 지지를 받았다.
김병지는 "컵대회 포항의 무패 행진은 선수단의 조직력이 일궈낸 결과"라면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전기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