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폭행 막은 직업소개소 업주 찔러

동부경찰서는 1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주점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이를 가로막은 직업소개소 업주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현모(41·동구 지저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씨는 8일 새벽 3시쯤 동구 효목동 한 식당에서 여종업원 박모(31)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이 운영하는 춤 교습소로 데려와 성폭행하려다 박씨가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고 달려온 직업소개소 업주 유모(43)씨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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