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지난 2일 '열린 평생학습도시'(본지 3일자 28면)를 선언한 데 이어 9일 주민 46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98.7%가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91.8%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답해 주민 대다수가 평생학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 목적으로는 취미, 여가생활(40.5%)이 가장 높았고 정보와 지식 습득(18%), 사회참여 및 봉사(15.3%) 등을 꼽았으며 프로그램 선호도에서는 건강·보건·스포츠(27.2%), 취미 및 교양(23.8%), 자격증 및 취업(13.3%), 문화·예술(10.5%), 외국어(9.3%) 순이었다.
주민들은 평생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양질의 프로그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거주지와의 거리, 적절한 수강료 등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봉호 기획팀장은 "달서구와 평생학습도시 이미지가 부합하는 만큼 이번 기회가 '평생학습도시'의 토대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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