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에 가정폭력과 여성폭력으로 상담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긴급전화 서울1366이 9일 공개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상담 건수에 따르면 5월에 가정폭력으로 상담을 의뢰한 건수가 835건(전체의 41.2%)으로 1월 546건, 2월 574건, 3월 771건, 4월 717건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여성 폭력에 관한 상담건수 역시 1월부터 4월까지의 140∼160회보다 현저히 증가해 5월 한달 간 207회를 기록했다.
이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TV나 신문, 라디오 등 언론매체에서 가정폭력과 가정 문제에 관한 내용을 특집으로 많이 다루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법률 상담 등을 포함한 전체 상담건수 역시 5월이 유일하게 2천회를 넘겨 2천27회를 기록했다.
여성긴급전화는 "가정폭력과 여성폭력 문제는 가정의 달에 일회성으로만 그칠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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