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오는 16일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를 공고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부안사태 등으로 지난해 11월 30일자로 종전의 부지선정 절차가 종료된 이후 새로 마련된 절차에 의해 부지선정 작업이 다시 개시되는 것을 의미한다.
산자부는 주민투표제 도입, 중저준위 폐기물 처리장과 고준위 사용후 연료 시설의 분리, 3천억 원의 대폭적인 지원 등으로 부지 선정 절차의 민주성과 처리장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20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방폐장 부지 선정을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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