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최고의 운동선수를 뽑는 근대5종(육상-수영-사격-펜싱-승마) 전국대회가 대구체고에서 열린다.
대구시근대5종연맹(회장 남기수)은 13~17일 대구체고와 국군체육부대 승마장에서 제1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31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2종·남녀 혼성)와 중등부(3종), 고등부(4종), 일반부(4종·5종, 이상 남녀부), 계주로 나눠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를 가린다.
일반부 5종경기에는 국가대표 등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는 13일 국군체육부대 승마장에서 근대5종 승마경기가 먼저 펼쳐지고 14일 대구체고에서 대표자회의와 개회식이, 15~17일 대구체고에서 육상과 수영, 사격, 펜싱 경기가 진행된다.
계주 4종(육상-사격-수영-펜싱)경기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시·도 대항전으로 마지막날 펼쳐진다.
대구는 남중부(성서, 동촌중 선발)와 남고부(대구체고), 일반부 4종(김만곤-김선일-남동학-김진희), 일반부 5종(한도령-남동훈), 계주 등에 20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을 노린다.
대구시근대5종연맹 정통영 대표이사는 "500m 달리기와 사격을 반복하는 계주경기는 관전의 묘미도 있다"며 많은 대구시민들이 대구체고를 찾아 대회를 구경하고 선수들을 격려해주기를 기대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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