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돋보기-MBC 13, 14일 심야스페셜

월드컵 4강 신화 달성. 아테네 올림픽 10위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 그러나 감동과 환희의 이면에는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아픔이 있다.

다름 아닌 부상과의 전쟁. 오늘날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 것이 스포츠 의학이다.

선수들의 부활치료와 재활을 위해 시작된 스포츠 의학이 최근 들어서는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MBC 심야스페셜은 13.14일 밤 스포츠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의 부상, 내과적 질병의 치료 및 재활, 예방에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제3의 의학- 스포츠 의학'의 세계를 소개한다.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인구 1천700만 명의 동독이 40개의 금메달을 포함, 9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미국을 앞질렀다.

이는 감독에서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해 온 스포츠 의학 때문에 가능했다.

독일을 비롯한 스포츠 선진국들은 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재활에 대한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이 분야를 발전시켜 왔다.

스포츠도 과학화하는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부상 이전 상태로, 100% 재활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 의학은 이제 스포츠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척추 및 관절, 근육 부상과 장애 등 외과적 질환을 비롯해 최근엔 당뇨,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같은 내과적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국내에도 몇 년 전부터 스포츠 의학이 도입돼 선수들의 재활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의료현장에선 스포츠 의학을 일반인들에게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제1부 '부상과의 전쟁'(14일 0시25분)에서는 스포츠 선진국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재활센터를 찾아 스포츠 의학의 발달상을 돌아보고 국내 스포츠 의학의 실태와 한계를 취재했다.

제2부 '재활 100%에 도전한다'(15일 0시25분)에서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과학화한 치료 방법과 오래 축적된 데이터로 '제3의 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포츠 의학의 실태와 국내에 뿌리내리기 위해 개선돼야 할 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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