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일본 공연계에 '30초의 기적'을 이뤘다.
비가 오는 7월 30, 31일 일본 도쿄 '도쿄 국제포럼'에서 갖는 첫 공연 '레이니 데이…도쿄 투어' 티켓 1만1000장이 지난 11일 오전 10시 예매 30초 만에 완전 매진됐다.
2주 전부터 시작된 사전예약 때 이미 그 열기가 예고됐지만 30초 만에 이틀 치 공연티켓이 동나는 상황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것.
비의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일본 내 인기 있는 한류 톱스타를 비롯해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을 진행했지만 30초 만에 매진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흥분했다.
또 "8월 3일과 4일 오사카 후생연금회관에서 예정된 공연 표와 도쿄 공연의 암표를 구하려는 전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매 대성공에 따라 비의 소속사 JYP 측은 올해 내 도쿄 부도칸 급의 공연장에서 대규모 앙코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비는 'MTV 아시아 에이드',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채널 V 태국 시상식' 등에서 연달아 수상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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